직업
2022.05.19
문화 생활을 많이 하고 다니는 편은 아니지만 코로나 전에는 학교 행사 있으면 웬만큼 다 참여하고 친구들이랑 약속도 많이 잡았었다. 그런데 전역 후에는 수업이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됨에 따라 자연스레 사람 만나는 일이 줄었다. 전역 직후에는 학점 관리에 신경 쓰느라, 또 허리가 너무 안 좋아서 집에서 유튜브 보고 공부만 했던 것 같다. 지금도 일상이 크게 달라진 건 아닌데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조금씩 active한 활동들을 하고 있다. 이번주 토요일에는 친구들이랑 보드 게임을 하러 갈 거고, 다음주에는 4년만에 학교 축제에 놀러갈 거다. 너무 당연했던 것들이 새삼 특별하게 느껴졌다. 지금은 시기적으로 내 첫 직업을 준비해야 되는데 열심히 해서 빨리 자리 잡고 좋은 것들 많이 하고 다니고 싶다. 나뿐만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