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취
ICT 인턴 고민중
ICT 인턴 고민중
2022.07.07학교에서 진행하는 현장 실습 프로그램 외에 인턴을 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하나 더 있다. ICT 인턴십이라고 국가 차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특정 학과 학생들만 참여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참여 기업 리스트를 살펴봤는데 내가 쓸만한 데가 없다.1. 앱 서비스에 어느정도 비중을 두고 있는 회사,2. 단순 기능 구현을 넘어서 전반적인 개발 프로세스를 경험시켜줄 수 있는 회사3. 성장해나가는 회사4. 나중에 내가 취업을 희망하는 회사와 유사한 사업을 하는 회사5. 코틀린 네이티브 안드로이드 개발 내가 기업을 보는 기준은 이렇게 5개였는데 충족되는 회사가 없었다.앱보단 웹 프론트에 대한 공고가 많았고 그나마 올라온 것들도 리액트에 대한 수요가 많았다.스포츠 영상 관련 업체는 좋았는데 지금의 나는 ..
직업
직업
2022.05.19문화 생활을 많이 하고 다니는 편은 아니지만 코로나 전에는 학교 행사 있으면 웬만큼 다 참여하고 친구들이랑 약속도 많이 잡았었다. 그런데 전역 후에는 수업이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됨에 따라 자연스레 사람 만나는 일이 줄었다. 전역 직후에는 학점 관리에 신경 쓰느라, 또 허리가 너무 안 좋아서 집에서 유튜브 보고 공부만 했던 것 같다. 지금도 일상이 크게 달라진 건 아닌데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조금씩 active한 활동들을 하고 있다. 이번주 토요일에는 친구들이랑 보드 게임을 하러 갈 거고, 다음주에는 4년만에 학교 축제에 놀러갈 거다. 너무 당연했던 것들이 새삼 특별하게 느껴졌다. 지금은 시기적으로 내 첫 직업을 준비해야 되는데 열심히 해서 빨리 자리 잡고 좋은 것들 많이 하고 다니고 싶다. 나뿐만 아니라..
현장실습에 떨어졌다.
현장실습에 떨어졌다.
2022.02.14오늘 강남에서 1시간 가량 면접을 봤는데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기분이 좋지는 않은데 납득은 할 수 있다. 지금의 나는 백엔드와 통신하는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조차 없으니 말이다. 그리고 CS에 대한 배경지식이 전혀 없었다. 그래도 오늘 면접이 앞으로의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내가 준비해간 것들은 개발 보다는 기획이나 UX 쪽에 가까운 내용들이었다. 내가 봐도 모집 공고와 내가 준비해간 것들이 fit이 안 맞았다. 개발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긴 했다. 대표님이 나에게 개발자 같지가 않다고 하셨다. 그러고는 기획 쪽으로 잠재력이 있는 것 같다면서 프로덕트 UX 쪽으로 업무를 수행해보는 것은 어떤지 물어봐주셨는데 개발 커리어를 쌓고 싶어 지원한 거라 거절했다.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