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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개선] firebase를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배너 item 원격 교체
[서비스개선] firebase를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배너 item 원격 교체
2023.07.15배경 앱 내 배너 기능이 있는데 안에 있는 컨텐츠를 교체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왔다. 기존에 팀원이 작성해놓은 코드는 local에 이미지나 연결되는 link를 저장해놓고 불러오는 식이라 컨텐츠를 변경하려면 코드 자체를 수정했어야 했다. 이러면 앞으로 교체 요청이 들어올 때마다 매번 코드를 수정해서 플레이스토어에 심사를 올려야하고 업데이트를 하지 않은 사용자들은 교체된 내용을 받아볼 수가 없다. 매번 업데이트를 올리고 받아야 하니 개발자, 유저 모두가 번거로워지는 상황이라 firebase를 활용해서 실시간, 원격으로 배너 item을 교체할 수 있게 리팩토링을 하기로 했다. 리팩토링 1) firebase 세팅firebase 프로젝트를 생성해야 하는데 기존에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에 프로젝트를 만들어놓은 게 있어..
인공지능위크 2023 day 2
인공지능위크 2023 day 2
2023.07.14처음으로 개발 관련 오프라인 행사를 다녀왔다. 특별한 기대가 있지는 않았고 단지 경험을 해보고싶었다. 뜬금없지만 얼마전에 아이폰에서 갤럭시로 바꿨는데 사진에서 갤럭시 특유의 고화질로 쨍하게 찍혀나오는 질감이 느껴진다. 일찍 도착해서 앞쪽에 앉았는데 시작 직전이 되니 사람들이 꽉 찼고 누가 봐도 다들 현직이신 것 같았다. 뭔가 어벤져스처럼 영웅들이 한 자리에 assemble된 느낌이었다. 멋있었다. 오른쪽은 제공해주신 점심이다. 현장에서 어떤 공부적인 걸 하고 실력을 키우는 느낌은 아니었고 그냥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었다. kotlin compiler 2.0이 곧 출시되는데 지금 버전보다 속도가 2배 빠르다고 한다.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에 질문을 받아주는 봇이 생겼는데 아직 한국에서..
첫 유기견 봉사와 근황
첫 유기견 봉사와 근황
2023.07.10엊그제 처음으로 유기견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유기동물을 돕는 앱을 만드려고 하는데 실제로 봉사를 나가거나 보호소를 운영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여쭤보고싶은 내용들이 있었다. 늘 생각만 하다가 얼마전에 문득 행동으로 옮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관련 오픈채팅방 여러곳에 들어갔다. 어느 한 곳은 동아리로 운영이 되고 있었고 가입비가 있었다. 고민이 됐는데 그냥 들어갔다. 지금은 들어가길 잘했다는 생각이다. 봉사에 참여할 의향이 있어도 개인적으로 움직이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운영진분들이 주기적으로 참여모집글을 올려주시고 일부 회원님들이 차량 픽업을 해주신다. 많은 보호소들이 서울권 밖, 대중교통만으론 이동이 어려운 곳에 있다보니 자차가 없는 사람들은 선뜻 참여하기가 쉽지 않은데 좋은 기회였다. 봉사할 겸 탁상공론..
[리팩토링] hilt와 repository를 활용한 network 코드 개선
[리팩토링] hilt와 repository를 활용한 network 코드 개선
2023.07.06처음 프로젝트 시작할 때 나는 repository와 DI에 대해 알지 못했다. 그래서 같은 상황에 대해 팀원과 내가 짜는 코드가 달랐다. 가령 나는 data 가공 코드를 다 ViewModel에 적어놓고 retrofit 객체도 직접 생성해서 썼지만 팀원은 repository와 Hilt를 사용해서 data 가공 코드를 ViewModel에서 분리하고 retrofit 객체도 주입 받아서 썼다. 공부해서 구현 방법을 통일하기엔 개발 기간이 2주 남짓되는 해커톤이었기에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현재는 조금 여유가 생겼고 그때 못했던 공부를 보충하며 리팩토링을 해나가려고 한다.통신 코드를 짤 때 repository와 hilt를 활용했다. 왜 repository를 사용하는가?repository를 쓰지 않으면..
브루노 마스 콘서트 6.18
브루노 마스 콘서트 6.18
2023.06.19콘서트는 한 번 갔다올 때마다 정말 큰 에너지를 얻고 온다. 가끔은 용기를 얻어 오기도 한다. 4월 말에 티켓팅을 했는데 벌써 2달이 지났다. 사람이 좀 몰릴 것 같아 일찍 나왔다. 지난번엔 주경기장을 찾는 길이 꽤 복잡했었는데 이번에는 지하철 타고 금방 왔다. "뭐지? 지난번엔 어떻게 왔길래 힘들었던 거지?" 생각을 해보니 그때는 동아리 면접 끝나고 강남에서 버스를 타고 왔었다. 그래서 동선이 달랐다. 정말 좋은 기억이 깃들어 있는 작년의 동선을 그대로 밟았으면 또 하나의 재미가 아니었을까. 포토존이 없을 줄 알았는데 있었다. 1시간 정도를 땡볕에 서서 기다렸는데 재밌는 장면이 있었다. 사진 찍을 순서가 다가올수록 앞에 서계시던 분들이 쓰고 있던 우산을 뒤로 넘겨주셨다. 햇빛이 너무 드세다보니 기다리는..
1년 휴학이 끝나가는 중
1년 휴학이 끝나가는 중
2023.06.17잘 모르고 서투를 때를 기록으로 남겨놓으면 나중에 돌아보는 재미가 있다."아 그때 그랬었지", 혹은 확실히 내가 이전보다 나아갔음에 뿌듯함을 느끼기도 한다. 그래서 개발 쪽 공부를 시작하고나서 지금의 나는 어디에 있는지 글을 쓰려고 한다. 어쩌다보니 휴학을 연속으로 하게 됐다. 총 3번째 휴학인데 군대 가기 전에는 보편적인 루트를 벗어난 선택이었어서 되게 비장했었다. 하긴 그럴 법도 한 게 주변 동기들 중에서는 내가 거의 처음이었을 테니. 지금은 별 생각 없다. 학기 병행하느라 실질적인 네이티브 개발 공부는 7~8월쯤부터 시작을 했는데 그 사이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우선 뭘 개발해내기 이전에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와 코틀린 자체도 익숙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오히려 안드로이드를 처음 접한 계기였던 플러..